열왕기하 9:27-37은 이스라엘의 왕 요람이 예후에 의해 죽임을 당한 후에 유다의 왕 아하시야와 이스라엘의 왕비 이세벨의 최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후는 아합 가문과 결혼으로 묶인 유다 왕 아하시야를 죽음에 이르게 한 후 이세벨을 죽임으로써 엘리야를 통한 야합 가문에 대한 심판 예언을 성취합니다.
요약:
- 아하시야의 죽음 (9:27-29):
- 요람이 예후에게 죽임을 당한 후,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도망을 시도하지만, 예후의 군사들에게 쫓겨 베들레헴 근처에서 부상을 입고 도망쳐 므깃도에 이르러 죽습니다.
- 아하시야의 시체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유다에서 장사됩니다.
- 이세벨의 최후 (9:30-37):
- 예후는 이세벨이 있는 이스르엘로 갑니다.
- 이세벨은 자신을 꾸미고 예후를 맞이하지만, 예후는 그녀를 창문 밖으로 던지라고 명령합니다.
- 이세벨은 떨어져 죽고, 예후는 그녀의 시신을 개들이 먹도록 내버려 둡니다.
- 이로써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세벨은 땅에 묻히지 못하고 개들에게 먹히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은 어떻게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었는가를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동시에 악인의 최후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함게 보여주는 본문 입니다. 특히 이세벨의 최후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지 않고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통치 않은 이세벨의 최후는 예언된 내용과 같이 땅에 묻히지 못하고 개들에게 먹히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우리는 하루의 삶을 가벼이 봐서는 안 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더욱 이 하루의 삶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됩니다. 동시에 하루를 망치는 일은 아주 쉽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몸이 아플 때는 몸의 회복을 위해 쉬는 것이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는 것이지만 그 외에 일상에서는 단단한 루틴을 만들고 그 루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일상가운데 주어진 시간은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내일이 나에게 허락되어 있는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됨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 살아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때로는 세상이 주는 두려움 아래에서 그의 뜻이 아닌 내 눈앞에서 두려운 대상이 정해준 뜻대로 때로는 내 눈앞에 좋아 보이는 것을 따라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늘 깨어 있으라 경고합니다. 그날이 도적같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는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그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역행할 수 없는 사실이자 순리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일이 없다는 전제하에 우리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답은 사실 명확합니다. 온전히 그의 뜻에 따라 맡은 바 사명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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