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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te Time

누가복음 1:1-80

누가복음 1:1-80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를 예비하는 세례 요한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문 (1:1-4): 누가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복음서를 썼다고 밝힙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확실하게 알리기 위함입니다.
  2. 세례 요한의 탄생 예고 (1:5-25):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고 아이가 없었지만, 천사 가브리엘이 사가랴에게 나타나 그들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 아이는 세례 요한으로, 예수의 길을 예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됩니다.
  3. 예수님의 탄생 예고 (1:26-38): 가브리엘은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그녀를 통해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마리아는 이 소식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4.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1:39-56):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방문하고,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믿음을 축복합니다. 마리아는 "마리아의 찬가"로 알려진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5. 세례 요한의 탄생 (1:57-66):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요한으로 짓습니다. 사람들은 이 아이가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해합니다.
  6. 사가랴의 예언 (1:67-80): 사가랴는 성령에 감동되어 예언하며, 세례 요한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는 자로 부름 받았음을 선언합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자라며 영적으로 강건해집니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세례 요한의 사명

이 말씀에서 사가랴는 아들 요한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요한이 일반적인 선지자와 달리 특별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고, 사람들에게 구원에 대한 준비를 촉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나에게 주는 교훈

누가복음 1장 76절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세례 요한처럼, 우리도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 부름받았습니다. 세례 요한의 사명과 역할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부름받았으며, 그의 사역은 구원의 계획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우리도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서의 소명을 깨닫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특별히 아이들의 아비로서 혹은 가르치는 교사로서 우리는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한 재료들을 준비하듯이 우리는 늘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 수련회, 코스타 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 때 우리는 거기에 마음과 힘을 다하여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그리고 그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도와주어야 합니다. 

 

동시에 어른들은 늘 기도하고 말씀을 통독하며 묵상하는 삶을 아이들에게 보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어른들을 보고 아이들은 배우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보고 배우게 되는 것들이 사이에서 커가는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가르치지 않더라도 평소의 언행, 삶의 태도, 그리고 평소의 신앙생활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점점 교회에 아이들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현상을 보면서 핑계를 만들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 세대부터 다시금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나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오늘도 다음 세대의 길을 준비하는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